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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日귀화선수 꺾고 8강…김제덕, 관중석에서 "빠이팅"

데일리 뉴스

by 멜롱이 2021. 7.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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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 터키 아나고즈 야스민과 대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여자양궁대표팀 안산(20·광주여대)이 도쿄올림픽 3관왕을 향해 순항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하야카와 렌(34·한국명 엄혜련)을 6-4로 꺾었다. 한국실업팀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하야카와 렌은 가족이 지내는 일본으로 건너가 귀화한 선수다.  
 
안산은 1세트에 27-28로 내줘 2포인트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2세트에 3연속 10점을 쏴 세트포인트 2-2를 만들었다. 안산은 3세트에 9점-10점-10점을 쐈다. 29-27로 앞선 안산은 세트포인트를 4-2로 뒤집었다. 안산은 4세트를 28-29로 내주며 세트포인트 4-4가 됐다. 5세트에서 안산은 10점-10점-10점을 쐈다.  
 
관중석에서는 김제덕이 안산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도쿄올림픽 혼성전과 여자단체에서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한다. 앞서 김수녕, 박성현, 기보배, 장혜진 등이 8명이 2관왕에 오른 적이 있지만, 3관왕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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