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디스플레이, 中에 1위 뺏겼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지난 17년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던 한국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는 소식입니다.
매일경제가 옴디아가 집계한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자료를 업계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액정표시장치 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를 포함한 전체 매출액 점유율에서 중국이 40%를 기록하며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TV, 노트북 같은 디스플레이 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중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LCD 가격이 급등하면서 점유율이 역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은 정부 보조금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성장세를 키워나갈 전망인데요.
신문은 위기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키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반값만 살아남는다, 격해지는 '배터리 전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자동차 업계가 잇따라 반값 배터리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배터리 가격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질 수 있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배터리 업체들과 합작사를 세우는 방식으로 배터리 양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앞서 GM과 포드가 각각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세웠고 스텔란티스는 삼성SDI와의 합작이 유력합니다.
또 최근엔 일본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 배터리회사도 내년까지 반값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완성차업체들의 배터리 가격 인하 압력에 기존 배터리 업체들은 원료 수급망 개선, 배터리 제조공정 혁신 등을 통해 원가 절감에 나서고 있습니다.
◇ 5대 은행 '상반기 순이자이익' 첫 20조…중소기업 지원조치 연장 예상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5대 금융그룹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이 반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5대 금융그룹의 상반기 순이자이익 규모는 20조 3천 79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지난해 동기 대비 10.6%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익 증가는 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이익, 예대 마진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덕분에 이자가 낮은 예금이 불어나고, 대출이 늘어난 상태에서 대출 금리까지 오른 영향이 컸습니다.
5대 금융그룹이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오는 9월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조치를 연장하라는 압력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카카오그룹, 국내 5번째 시총 100조 전망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카카오그룹이 시가총액이 100조 원을 넘어서는 그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카오그룹의 시총이 100조 원을 넘으면 삼성과 SK, LG, 현대차에 이어 5번째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6조 4천 468억 원으로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을 더하면, 카카오 그룹의 시총은 74조 8천 439억 원입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주요 계열사들이 국내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어 시총은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공모주 여름 슈퍼대전…부동자금 '100兆 머니무브' 예고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오늘(26일)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간 몸값이 '조 단위'인 기업 다섯 곳이 연달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뱅크와 HK이노엔, 크래프톤, 롯데렌탈, 일진하이솔루스 등 대어들의 청약 일정이 촘촘히 잡힌 만큼 약 100조 원 이상의 대규모 유동성이 공모주 시장에 들어올 전망인데요.
공모주 청약에서 1주라도 더 받는 전략은 뭘까요?
지난달 말부터 중복청약이 금지되면서 개인들은 이제 크래프톤을 제외하곤 모든 청약 때 증권사 한 곳에 증거금을 몰아 넣어야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여유자금이 많다면 최대한 물량을 확보한 증권사를, 그렇지 않다면 가입자가 적은 증권사를 공략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상장에 나서는 기업들이 몸값이 거듭 높인 상황이라 이전처럼 상장 후 주가가 크게 뛸 여력이 약해졌다는 점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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