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아내 성폭행”…카톡엔 “자갸 알라븅” 진실공방
사회복지사인 아내가 복지센터 대표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공분을 사던 중 “둘은 불륜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로 복지센터 대표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B씨는 지난달 25일 “A씨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표 권한을 이용해 차량과 사무실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하고 유사성행위 등을 강요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 남편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고 당일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2차 조사는 범죄 일시와 장소를 특정하..
데일리 뉴스
2021. 7. 28.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