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주도권 다툼…당 지도부와 날짜 조율 없이 ‘결단’
윤석열, 국민의힘 전격 입당 ‘입당 저울질’에 국민 피로감 쌓여 좌고우면 땐 지지율 치명타 우려 이준석 거센 압박도 ‘영향’ 분석 ‘끌려가는 그림’ 만들지 않기 위해 이 대표·김기현 자리 비운 날 실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30일 국민의힘 입당은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 그는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내면서 “결심한 지 몇시간 안 됐다”고 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8월 초에 입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7월 안에 입당을 마무리지었다. 당 ‘투톱’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모두 자리를 비운 때다. 윤 전 총장이 예고한 시점보다 빠르게, 당 지도부와의 조율도 없이 ‘깜짝’ 입당을 한 셈이다. 입당 지연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과 지지율 하락세, 이 대표와의 주도권 싸움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데일리 뉴스
2021. 7. 31.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