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비로 산 놀이세트가 유치원 아닌 원장 소유 풀빌라 펜션에"
지난해 시행 '유치원 3법' 위반 의혹 잇따라 "3억 이상 빼돌려" 분당 유치원 전임 원장 고소당해 2월엔 시민단체가 용인 유치원 설립자·원장 고발 경기 성남시 소재 유치원에서 전직 원장이 교비를 횡령했다는 고소가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립유치원의 교비 유용을 막기 위한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지난해부터 시행됐지만, 올해 2월 경기 용인시 유치원에서도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등 좀처럼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양상이다. 28일 한국일보 취재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의 유치원 이사장 A씨 등은 지난 5월 전임 원장 B씨 등을 횡령,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위탁 계약 형태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5년간 해당 유치원 원장으로 재..
데일리 뉴스
2021. 7. 29.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