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이예요~서비스 많이” 배민에서 이런 ‘거짓말’ 안 통한다
“이번 달에만 여러 번 주문한 단골입니다. 서비스 부탁드릴게요” 배달 중개앱 주문 창에 뜬 메모를 본 자영업자 A씨는 고민에 빠졌다. ‘단골’임을 주장하지만 이번이 첫 주문인지, 매주 시킨 진짜 단골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주문 횟수에 따라 서비스 음식을 차별화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배달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들어온 주문은 정보가 제한돼 있어 답답한 마음이다. 앞으로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들은 위와 같은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배달의민족이 동의 고객에 한해 ‘주문 횟수’를 음식점주에게 직접 제공하기 때문이다. 주문 중개앱을 통해 발생한 주문의 정보를 음식점주가 직접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9번째 주문한 고객입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다음 달 ..
데일리 뉴스
2021. 7. 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