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韓갯벌 세계유산 등재에 “매우 기쁜 소식”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갯벌’이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데 대해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27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등재추진단과 관계 부처가 힘을 모아 우리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설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를 결정하면서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가치를 인정했다”면서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보존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등재된 곳은 서해안에 펼쳐진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로, 2000여 종 이상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물새들의 생존을 위해 가장..
데일리 뉴스
2021. 7. 27. 12:25